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마지막 단계(왁스코팅)

안녕하세요, 세차환자 퓨어샤인입니다! 😉
오늘은 셀프세차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본 세차 프로세스 마지막 단계인 "왁스코팅"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디테일링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저도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많이 헷갈렸었거든요 ㅠㅠ.

세차의 마무로 도장면에 왁스작업을 해주는 것은 차량의 빛나는 광 뿐만 아니라 운행 시 차량 도장면 보호 효과도 크기 때문에 정말 중요해요!

오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처음이든 몇 번 해보셨든지 간에 왁스코팅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셀프세차 Process 대망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기 앞서! 기본적인 용어는 아셔야 이해가 빠르시겠죠?

✅ 디테일링 용어 1탄, 2탄, 3탄부터 보고 오실게요~! 👇👇👇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1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2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3탄

 
✅ 용어 읽어보셨다면,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1~4단계 프리워시, 휠타이어, 버킷세차, 드라잉부터 보시고 이번 마지막 단계 포스팅을 보셔야 해요!

• [Car 관리상식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1단계 프리워시(Pre-Wash)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2단계(휠타이어)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3단계(버킷세차)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4단계(드라잉)

 

🙏 지금부터 작성 될 프로세스에 대한 포스팅은 세차환자 퓨어샤인의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세차 프로세스를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차에 정답은 없답니다...😂)

 

왁스코팅이란?

왁스코팅은 초보자 분들이 할 셀프세차 프로세스에서 마지막 단계로, 도장면을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해 코팅을 해주는 과정이에요. 카나우바 왁스, 실런트, 글레이즈, 퀵디테일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처음엔 정말 헷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천천히 알아가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재미도 있답니다 ㅋㅋ
아마 나중에는 지갑을 가장 가볍게 만드는 용품들이 바로 이 왁스일 거라고 생각해요! 😂
 

왜 왁스코팅을 해야 할까요?

세차 초보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죠. 간단히 말해 왁스코팅은 도장면에 코팅층을 형성해서 차량의 외관을 보호하고 광택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코팅 후에는 차량을 만졌을 때 부드럽고 매끄러운 슬릭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실제로 도장면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해요. 매끄러우니까 먼지나 물때가 덜 붙고 흠집도 방지할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을 알게 된 이후로 저는 절대 왁스코팅을 빼먹지 않아요!

퓨어샤인의 입장 😉
제가 생각하는 왁스를 고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가격 -> 슬릭감 -> 빛나는 광 -> 작업성 -> 지속성

일단 저는 가격을 먼저 생각하구요... (너무 비싼 것들이 많아서 가격 생각안하면 백만원대로 넘어갈 수도...??ㄷㄷ)
두 번째로는 슬릭감입니다. 왁스작업을 할 때 바르면서 바로 느껴지는 슬릭감은 엄청난 만족감을 주거든요!
세 번째는 광입니다. 왁스코팅을 모두 한 다음 눈부신 광을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대단하겠죠?
네 번째는 작업성인데요, 요즘은 작업성이 쉬운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고, 쉽다고 해서 효과가 낮은게 아니라서 초보자분들에게는 무조껀 작업성은 쉬운 것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제 입장에서 지속성이란.... 뭐 의미없는.... 거의 매주 세차를 하기 때문에...ㅎㅎㅎ)

 

자동차 왁스코팅의 종류

카나우바 왁스

카나우바 왁스는 천연 왁스 성분을 사용해 만들어진 고체 타입의 왁스예요. 이게 차 표면에 투명한 코팅층을 형성해서 도장면의 색감을 깊고 진하게 만들어주고요. 특히 검정색이나 빨간색 차량에 사용하면 그 색감이 살아나서 정말 예뻐요.
 
❗ 다만 여름철에는 녹았다가 다시 굳는 리헤이즈 현상(도장면에 안개가 낀듯이 뿌옇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름에는 실런트를 사용하는 게 더 좋을 수 있어요. 저도 한여름에 차가 뿌옇게 변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봄이나 가을철에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
 

실런트

실런트는 합성 화합물로 만들어진 코팅제로 지속력이 길고 방오성도 뛰어나요. 카나우바 왁스와는 다른 느낌의 쨍한 아크릴룩을 보여주고요.
 
여름철에 특히 추천하는 제품인데, 카나우바 왁스가 주는 깊은 색감 대신 맑고 깨끗한 느낌을 더해주는 특징이 있어요. 지속력도 길어서 관리가 편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과 겨울엔 실런트를 사용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추운 겨울에도 차량 보호에 유리해요.
 

글레이즈

글레이즈는 차량의 광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코팅제예요. 처음에 글레이즈를 사용하면 차량의 스월마크 같은 미세한 흠집을 감춰주면서도 광이 아주 살아나요. 그렇다고 해서 폴리싱처럼 흠집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건 아니에요. 글레이즈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효과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걸 카나우바 왁스나 실런트 위에 레이어링해서 사용해요. 이렇게 하면 광도도 유지되고, 보호력도 높아지니까 일석이조예요 ㅋㅋ
 

퀵디테일러

퀵디테일러(QD)는 정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왁스예요. 흔히 말하는 물왁스라고도 하죠. 세차 후에 간단하게 광택을 올리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관리가 정말 안된 차량을 처음 세차할 때 드라잉이 힘들다는 건 이전 포스팅 (드라잉 편)에서 보셔서 알고 계실 건데요, 이 퀵디테일러가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할 때 보조제 역할도 할 수 있답니다!
차량이 민감할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그리고 저도 앞에 프로세스에서 체력이 고갈되면, 퀵디테일러로 간단하게 후다닥 마무리하곤 해요! 안 올리는 것보다는 100배 나으니까요ㅎㅎ
❗ 드라잉 시 보조제 역할로 뿌리고 드라잉타올을 너무 자주 사용하고 세탁을 꼼꼼히 해주지 않는다면, 드라잉타올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ㅠㅠ
 

왁스코팅의 레이어링

레이어링은 말 그대로 코팅제를 겹겹이 올리는 것이에요. 같은 코팅제를 반복해서 바르거나, 서로 다른 제품을 사용해 상호 보완하는 방법이죠.
글레이즈로 도장면을 정리하고 나서 실런트로 붙여주고 마지막으로 카나우바 왁스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이렇게 하면 지속력도 좋고 광도도 오래 유지돼서 차가 정말 예쁘답니다.
 
저는 2주간 레이어링을 해보면서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ㅋㅋ
제가 2주간이라고 말씀드렸듯이 코팅제를 여러 번 바르는 레이어링을 할 때는 경화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효과가 좋으니, 급하게 하려 하지 않는 게 좋아요.

퓨어샤인의 경험 😉
제가 해보고 만족했던 레이어링 방법과 제품을 설명드려볼게요!
👉 1주차 글레이즈 + 실런트
👉 2주차 고체왁스(카나우바 성분 함유 된)

✅ 글레이즈 : 라보코스메티카 베네레
      실런트 : 맥키스37 HDPS
✅ 고체왁스 : EXQ 카나우바
(비싼 카나우바 왁스를 쓸 만큼의 자금사정이....ㅠㅠ 하지만, 요즘은 상향평준화가 되어 가성비가 좋아도 효능이 장난아닌 제품들이 많습니다!)

추후에 직접 경험한 제품들을 리뷰하는 시간도 가질건데요!
그 때 자세한 내용들과 추천이유, 어디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작업하는지 보실 수 있는 실제 작업영상들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 주세요^^ 🙏

 

차량 색상에 맞는 코팅제 선택법

차량의 색상에 따라 적합한 왁스코팅이 달라질 수 있어요. 검정색이나 빨간색 같은 유색 차량은 카나우바 왁스를 사용하면 색감이 더 두드러지게 살아나고요. 반면에 흰색이나 회색처럼 무채색 차량은 실런트가 더 잘 어울려요.
 
이건 제 경험상도 그렇고, 주변의 세차 애호가 분들도 비슷한 의견이 많아요. 결국 자신의 차량 색상에 맞게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여러가지 발라보면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좋은지 알아보는 게 세차의 맛! 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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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차초보 분들을 위해 왁스코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어요. 셀프세차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해보면 오히려 재미있어지고 차에 대한 애정도 더 커지게 돼요. 처음에는 카나우바 왁스와 실런트, 글레이즈 같은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차근차근 배워가다 보면 점점 쉬워질 거예요 ㅋㅋ.
 
이 포스팅까지 1~5편이 완성 되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직접 초보의 마음에서 부딪혀가며 느꼈던 생각들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뭘까 고민을 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초보자 분들이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시리즈만 정독하신다면, 큰 문제없이 셀프세차에 성공하실거라 믿구요, 더 나아가 본인 차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세차라는 좋은 취미에 흥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세차환자 PureShine_퓨어샤인 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더욱더 정성스럽고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