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셀프세차 노하우 팁 - 실내 편

안녕하세요 세차환자 퓨어샤인입니다. 😉
여러분들처럼 저도 처음엔 참 정말 세차 시작할 때 막막했어요. 진공 청소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차량 도장면에 호스를 긁어버린 적도 있었지요ㅠㅠ 그때부터 시행착오를 거치며 조금씩 익힌 노하우들을 오늘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실내세차 프로세스를 시작해 볼게요! 😆

 

 

셀프세차 Process 대망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기 앞서! 기본적인 용어는 아셔야 이해가 빠르시겠죠?

✅ 디테일링 용어 1탄, 2탄, 3탄부터 보고 오실게요~! 👇👇👇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1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2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3탄

 
✅ 용어 읽어보셨다면,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1~5단계 꼭 읽어보세요!

• [Car 관리상식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1단계 프리워시(Pre-Wash)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2단계(휠타이어)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3단계(버킷세차)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4단계(드라잉)
• [Car 관리상식 🚘] -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 - 마지막 단계(왁스코팅)

 

실내 세차 제일 처음은?

실내 세차의 첫 단계는 바로 큰 이물질을 제거하는 거예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죠.

자,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바닥이나 시트 위의 이물질을 먼저 제거해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청소기 호스가 차량 도장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자칫 닿으면 흠집이 생길 수 있거든요ㅠㅠ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서 차에 흠집이 생겼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반드시 호스를 한손으로 붙잡고 차량에 닿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하고 있답니다. ^^

최근에 만들어진 세차장의 경우에는 호스(플라스틱)에 부드러운 천을 감아놓은 센스있는 세차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세차 문화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틈새에 낀 먼지는 잘 안 빨려 들어가기도 할텐데요, 그럴 땐 디테일링 브러쉬를 사용해 틈새 먼지를 털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적당히 부드러운 브러쉬 하나면 세밀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답니다. 한 번은 시트 사이 틈에 과자가 끼어 있었는데, 브러쉬로 털어내니까 깔끔하게 해결됐어요ㅋㅋ

그리고 셀프 세차장에 있는 에어 컴프레셔는 주로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거라, 실내 먼지를 날리려고 쓰면 주변 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세차장에 아무도 없다면 해도 되지만, 한 분이라도 있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제가 처음에 이것도 모르고 실내 먼지를 날리려고 했다가 옆 차량에 먼지가 다 날아가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자동차 매트 청소 방법

자동차 매트부분을 이야기해볼게요. 보통 순정상태의 카펫 매트는 셀프 세차장에 있는 매트 세척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하지만 코일 매트나 벌집 매트 같은 경우는 구조가 복잡해서 세척이 쉽지 않죠ㅠㅠ 처음엔 이 매트들을 어떻게 청소해야 할지 막막했었죠! 예전에 나온 벌집매트 같은 경우에는 분리해서 매트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코일매트는 절대 매트세척기에 넣으시면 안되요! 매트 청소한다고 넣었다가 기계가 고장나서 엄청나게 수리비를 청구 받으실 수도 있답니다. 😂

저는 매쉬타입의 매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진짜 저는 이 매트만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트 세척기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코일매트처럼 먼지를 포집해주는 능력도 있고, 정말 세정하기가 간편하거든요!!

전 매트에 실내 세정제를 뿌리고 브러쉬로 꼼꼼히 문지르는 편이에요!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정말 깨끗해지는 그 장면을 보면 끊을 수가 없거든요ㅎㅎ

물론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만큼 깨끗해진 매트를 보면 뿌듯함이 가득할 거예요 ㅋㅋ

 

5D/6D 매트는 비교적 청소가 쉽긴 하지만 물기가 쉽게 남을 수 있으니까, 세척 후에는 반드시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해요.(물론 모든 매트에 건조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깨끗하게 청소해도 금방 다시 오염될 수 있거든요ㅠㅠ

저는 처음에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매트에서 냄새가 난 적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냄새가 나는지 못찾다가 결국 찾았거든요.... 범인은 건조되지 않은 매트 였어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꼭 매트를 충분히 건조시켜 주고 있답니다.

 

가죽 시트 관리의 중요성

가죽 시트는 자칫 잘못 관리하면 쉽게 갈라지거나 오염될 수 있어요ㅠㅠ 특히 천연 가죽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발하면서 거칠어지고 갈라지기 쉽죠. 가죽 시트를 청소할 때는 가죽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요, 요즘 케미컬들의 능력치가 상당히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요! 클리닝에 초점을 둔 제품, 클리닝과 드레싱 기능까지 들어있는 올인원 제품, 드레싱에 초점을 둔 제품! 이렇게 본인의 차량에 맞는, 그리고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에 적합한 케미컬을 골라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가죽 세정 후에 보습은 정말 중요해요. 가죽이 건조해지면 쉽게 갈라지니까 가죽 보습제를 사용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게 좋아요. 처음엔 이 보습 단계가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한 번 관리해보니 가죽의 질감이 확실히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특히 천연 가죽은 6개월~1년 주기로 보습 관리를 해주면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물론 저는 매번 한답니다 ㅎㅎㅎ) 보습제를 바를 때는 어플리케이터로 골고루 펴 발라주고, 제품 설명서에 있는 건조 시간을 꼭 지켜주는 게 중요한데요, 제품마다 권장하는 건조시간과 시공방법이 나와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누가 몇 분 있다가 닦아라? 이때 닦아야 된다? 이런거 믿지 마시고, 반드시 제품에 표기 된 권장방법을 사용하시는게 중요해요! 모두가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제품마다 권장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점 반드시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처음에 인터넷에 정보를 찾다가 5분있다가 닦는게 맞다는 것을 보고 했다가... 말라버려서 자국이 남았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조심해야 해요.. 가죽은 잘못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답니다...ㅠㅠ

 

알칸타라 세정 방법

알칸타라 재질은 기본적으로 오염에 강한 편이라서 세정제를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일반적인 오염은 물에 적신 타월로 닦아주면 충분해요. 한 번은 친구차량 알칸타라 시트에 얼룩이 생겨서 일반 세정제를 썼다가 재질이 뻣뻣해진 경험이 있어요ㅠㅠ 그래서 꼭 알칸타라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만약 심하게 오염됐다면 알칸타라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데, 이때는 타월에 분사해서 닦아주는 게 좋아요.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알칸타라가 뻣뻣해질 수 있거든요ㅠㅠ 알칸타라 시트를 관리할 때는 세정 후 충분히 건조시켜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재질이 변형될 수 있어요.

 

제가 건조를 제대로 안 해서 알칸타라가 조금 뻣뻣해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항상 충분히 건조시키고 있어요.(친구야 미안하다...)

 

플라스틱, 섬유 재질 세정 방법

자동차 실내에는 플라스틱과 섬유 재질이 정말 많이 쓰이고 있어요.

예를 들어, 대시보드, 문 안쪽, 그리고 바닥의 카펫 아래 등이죠. 이 재질들을 청소할 때는 실내 세정제를 사용하면 편리해요. 처음에 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사용하던 다목적 세정제를 사용했었는데, 그게 오히려 얼룩을 남겼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그 이후부터 반드시 실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실내 세정제를 타월에 뿌려서 닦아내면 다른 부분에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타월에 뿌려서 닦아봐도 플라스틱 부분의 하얀자국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브러쉬를 사용해 보세요!

플라스틱을 자세히 확대관찰해보면, 올록볼록하게 생긴 표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틈사이에 끼여있는 오염물들이 타월로 세정이 안되는 겁니다!

브러쉬는 그 작은 틈새부분에 들어가 세정하기에 딱 맞거든요!!!

그래서 특히 오염이 심할 때는 브러쉬로 꼼꼼히 문질러 준 다음 닦아보세요.

한 번은 대시보드 위에 커피가 튀어서 얼룩이 남았는데, 브러쉬로 꼼꼼히 문지르니까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그리고 선크림 자국도 잘 지워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세정이 끝났으면, 플라스틱 부위에 드레싱제를 사용해 마무리해주면 아주 말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드레싱제는 제품마다 미끌거리고 반짝이는 제품, 그리고 매트한 마무리를 보여주는 제품, 중간 정도의 광도를 가진 제품 등등 많이 있는데요, 저한테 가장 맞는 제품은 P&S 였어요... 거품이 상당히 많이 나긴 하지만, 브러쉬질을 하고 타월로 걷어냈을 때 아주 말끔하고 매트한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세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P&S와 브러쉬 조합으로 박살내고, 체력이 없거나 오늘 할 프로세스가 너무 많다고 할 때는 올인원 제품으로 간단하게 하고 있답니다^^

올인원 제품도 시중에 너무 다양하죠! 저 퓨어샤인이 사용해보고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바로바로바로!!!

"잭스왁스 토탈 인테리어 클리너" 입니다^^ 매트한 느낌과 아주 부들부들(광이 나진 않지만, 새 것 같은 마무리)한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그리고 얼룩도 없구요!

아참! 그리고 꼭 아셔야 할 내용은 하이그로시 같은 경우 흠집이 쉽게 생기니까 부드러운 타월이나 브러쉬로 살살 닦아야 해요.(하이그로시는 쳐다만봐도 스월이 생긴다는 말이 있죠?ㅎㅎ)

저도 처음엔 하이그로시 부위를 너무 세게 닦아서 흠집이 생겼던 적이 있는데, 돌이킬 수 없다는 걸 느낀 순간은 늦은 거였죠...ㅎㅎ 이제는 얼룩이 있지 않다면, 하이그로시는 거의 먼지만 날려주는 느낌으로 마무리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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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차초보 여러분들을 위해 실내세차 가이드를 준비해봤는데요!

사실 세차에는 정답이 없고, 각자의 방법이 다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관리해주면 누구나 깨끗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처음엔 저도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 꼼꼼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꼭 한 번 따라 해보세요!

 

지금까지 세차환자 퓨어샤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