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차환자 퓨어샤인입니다! 😉
오늘은 세차초보분들을 위한 디테일링 셀프세차의 3단계 버킷세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세차를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이나 몇 번 해봤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버킷세차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특히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난감한 상황들과 그 해결 방법도 함께 다뤄보려고 하니,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자, 그럼 버킷세차의 기본부터 시작해볼까요?
셀프세차 Process 3단계에 들어가기 앞서! 기본적인 용어는 아셔야 이해가 빠르시겠죠?
✅ 디테일링 용어 1탄, 2탄, 3탄부터 보고 오실게요~! 👇👇👇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1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2탄
- [Car 관리상식 🚘] 세차초보를 위한 셀프세차 디테일링 용어 3탄
✅ 용어 읽어보셨다면,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1~2단계 프리워시, 휠타이어 단계부터 보시고 이번 포스팅을 보셔야 해요!
🙏 지금부터 작성 될 프로세스에 대한 포스팅은 세차환자 퓨어샤인의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세차 프로세스를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차에 정답은 없답니다...😂)
버킷세차 준비물 3가지
버킷세차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을 소개할게요. 카샴푸, 워시미트, 그릿가드 이렇게 세 가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해요. 각 도구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세차가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카샴푸
카샴푸는 버킷세차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세정력이 가장 중요한 건 아니에요. 카샴푸의 역할은 워시미트가 도장면 위를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윤활력을 제공하는 것이에요. 덕분에 도장면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카샴푸를 고를 때는 희석 비율이 중요한데요, 보통 1:500 이상의 제품(요즘은 1:1000 제품들도 나오고 있죠~!)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희석 비율이 높을수록 윤활력이 뛰어나고, 도장면에 손상이 덜 가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희석 비율을 너무 낮게 잡아서 거품이 너무 진했는데, 오히려 세차 후에 도장면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니 희석 비율을 조금 넉넉하게 맞춰주세요.
풍성한 거품을 즐기고 싶다면?
만약 풍성한 거품을 즐기고 싶다면, 고압수를 이용해 거품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카샴푸를 먼저 넣고 물을 받기보다, 물을 먼저 받고 고압수로 거품을 내면 더 풍성한 거품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이렇게 거품이 많으면 세차할 때 윤활력이 더 좋아져서 흠집이 생길 위험이 줄어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거품이 많으면 세차하는 기분도 좋아지고, 차량도 더 깨끗해 보이는 것 같아서 고압수를 이용해 거품을 내는 방법을 자주 사용해요^^
퓨어샤인의 입장 😉
모든 카샴푸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중성 카샴푸의 경우 윤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향은 개인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거품이 얼마나 잘나는지? 미트질을 할 때 얼마나 잘 미끄러져서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지를 카샴푸를 사용해보며 느껴보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중성 카샴푸 중 추천하는 카샴푸는 파인파티클의 하모니 입니닷!)
세차베이를 가득채우는 기분좋은 섬유유연제 향기와 엄청난 거품량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거든요!
워시미트
워시미트는 도장면을 닦는 데 사용하는 세차용 장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통 양모 재질이나 극세사 재질로 되어 있어요. 워시미트를 사용할 때는 프리워시로 제거되지 못한 도장면에 생긴 오염물들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워시미트의 털 길이가 긴 이유는 오염물이 털 사이에 넓게 분포되도록 해서, 도장면에 흠집이 생길 가능성을 줄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처음에 워시미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펀지를 사용했었는데, 도장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겨서 후회했어요 ㅠㅠ. 워시미트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답니다.
와~ 정말 아무것도 없는 스펀지 있죠? 쓰는 순간 스월 작살나더군요...
워시미트를 이용한 안전한 미트질 방법
워시미트로 도장면을 닦을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젖은 워시미트의 무게로만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미트질을 해야 해요.
만약 지워지지 않는 오염물이 있다면, 세차 후에 타르제거제나 철분제거제 같은 다른 제품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세차 도중에 힘을 줘서 문지르면 도장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워시미트를 움직일 때는 위에서 아래로 차례대로 한 패널씩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오염물이 하단에 가장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패널을 닦은 후에는 반드시 버킷 속 그릿가드를 이용해서 깨끗이 헹구고 사용해야 해요. 그릿가드에 워시미트를 문지르면 오염물을 떨어뜨려주고, 밑에 떨어진 오염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처음에 워시미트를 헹굴 때 그릿가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에 헹궜었는데, 그 결과 오염물이 워시미트에 남아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생겼던 적이 있어요 ㅠㅠ. 헹굼 과정에서 그릿가드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워시미트를 두 가지 준비하는 이유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워시미트를 두 가지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차량의 하단 부분은 바닥에서 올라온 오염물로 인해 상단보다 훨씬 더 오염이 심하거든요. 그래서 하단 부위를 닦을 워시미트를 따로 사용하면 도장면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워시미트를 하나만 사용했었는데, 하단 부분을 닦고 난 후에 상단을 닦을 때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보고 두 가지로 나눠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조금 더 번거롭더라도 안전한 세차를 위해 워시미트를 두 가지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퓨어샤인의 입장 😉
사실 워시미트를 두개(상단/하단)으로 준비해서 하는 것이 당연히 좋기는 합니다만...
제가 해본 결과 체력안배를 위해 워시미트 하나로 하는 게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로 할 때 주의사항이 있겠죠?!
차량의 루프부터 시작해서 상단부문을 한바퀴 다 미트질을 한 후 하단은 제일 마지막에 한바퀴 돌면서 마무리 하는겁니다! 이렇게 하면, 미트 하나로 하면서도 최대한 도장면에 스월이 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거든요. 😆
그릿가드
그릿가드는 버킷에 넣는 도구로, 세차 도중 워시미트를 헹굴 때 오염물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요. 덕분에 오염물이 도장면에 닿아 흠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제가 그릿가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 오염물이 버킷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몰라요. 세차할 때 도장면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이니, 꼭 사용해보세요!
원 버킷 세차 방법(One-Bucket Car Wash)
먼저 원 버킷 세차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름 그대로 한 개의 버킷만 사용하는 세차 방식이에요. 초보자분들에게는 두 개의 버킷을 구비하는 것도, 물이 가득 담긴 무거운 버킷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처음엔 원 버킷 세차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원 버킷 세차를 할 때 중요한 조합은 18~20L의 버킷과 그릿가드입니다. 버킷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릿가드를 넣으면 세차 도중 워시미트를 헹구면서 오염물을 아래로 가라앉히고, 다시 오염물이 떠오르는 것을 막아줘요. 덕분에 안전하게 세차를 할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그릿가드 없이 원 버킷 세차를 했는데, 오염물이 계속 떠다녀서 도장면에 잔 스크래치가 생긴 적이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그릿가드를 꼭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투 버킷 세차 방법(Two-Bucket Car Wash)
투 버킷 세차는 버킷 두 개를 사용하는 세차 방법이에요. 한 개의 버킷에는 카샴푸를 희석해서 사용하고, 다른 한 개의 버킷에는 맑은 물과 그릿가드를 넣어 헹굼용으로 사용해요. 이 방식은 가장 안전하고 정석적인 세차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요.
투 버킷 세차를 할 때는 워시미트를 카샴푸 버킷에서 충분히 적신 후 차량의 도장면을 닦아줍니다. 그 후에 헹굼 버킷에서 워시미트를 깨끗이 헹구고, 다시 카샴푸 버킷에 적셔서 다음 패널을 닦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오염물이 도장면에 닿을 확률이 줄어들어 훨씬 안전하게 세차를 할 수 있어요.
제가 처음에 투 버킷 세차를 시도했을 때는, 버킷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워 보였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오염물이 확실히 덜 묻어나오고, 도장면이 훨씬 깨끗하게 유지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ㅋㅋ. 초보자 분들에게는 원 버킷도 힘들 수 있으니 투 버킷 세차는 조금 더 셀프세차에 적응이 된 후에 하세요!
버킷세차 마무리
버킷 세차를 모두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고압수로 차량 전체를 꼼꼼히 헹궈주면 본세차가 마무리돼요. 세차 후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물자국이 생길 수 있으니, 세차가 끝난 후에는 바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세차 후에 물기를 닦지 않고 방치했다가 물자국이 남아 보기 싫었던 적이 있어요 ㅠㅠ. 여러분은 저처럼 실수하지 말고, 세차 후에 꼭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드라잉 하는 방법은 다음 편에서 쉽게 설명드릴게요! 😉
오늘은 세차초보분들을 위한 버킷세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원 버킷 세차부터 투 버킷 세차까지, 각 방법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여러분에게 맞는 세차 방식을 선택하시면 돼요. 처음에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차량을 훨씬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초보 셀프세차 프로세스 따라하세요-4편 "물기 드라잉편"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도 디테일링 셀프세차에 도전해보세요. 세차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차량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샘솟으실 거예요 ㅋㅋ
지금까지 세차환자 PureShine_퓨어샤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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